
8개월 아기 이유식 횟수는 하루 몇 번이 적당할까요?
7개월까지는 이유식을 먹이는 것 자체에 익숙해지는 과정이었다면, 8개월이 되면서부터는 조금씩 고민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제 이유식을 하루 2번 먹여야 하나?”
“한 끼에 몇 g 정도 먹어야 하지?”
“이유식을 많이 먹으면 분유는 줄여야 할까?”
“이유식과 분유는 얼마나 띄워서 먹여야 할까?”
저도 소이가 8개월이 되면서 이런 고민을 하나씩 하게 됐어요.
특히 인터넷을 찾아보면 아기마다 먹는 양도 다르고, 이유식 횟수나 분유량도 조금씩 달라서 정확히 몇 g, 몇 ml를 먹여야 하는지 오히려 더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8개월 아기의 이유식 횟수와 양을 단순히 숫자로만 정리하기보다는, 제가 실제로 8개월 아기를 키우면서 식사 스케줄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함께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참고 정보와 실제 육아 경험을 함께 정리한 글입니다. 아기의 성장 상태와 수유량, 식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8개월 아기 이유식 횟수, 하루 몇 번이 적당할까?

먼저 가장 궁금했던 8개월 아기 이유식 횟수부터 찾아봤어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이유 보충식을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7~8개월 무렵에는 하루 1~2회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8개월이라고 해서 무조건 하루 3끼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기가 이유식에 잘 적응하고 있고 먹는 양도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면 하루 2회 이유식을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직 한 끼 먹는 양이 많지 않거나 새로운 음식에 적응하는 단계라면 횟수보다 아기가 편안하게 먹는지, 다양한 음식과 질감에 적응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8개월이면 당연히 2끼를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기를 키워보니 매일 똑같이 먹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어떤 날은 잘 먹고, 어떤 날은 몇 숟가락만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루 몇 끼라는 숫자 하나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8개월 아기 이유식 양은 몇 g 먹어야 할까?
이 부분이 정말 많이 검색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이유식을 만들 때마다
“오늘은 몇 g을 먹여야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유식 양은 모든 8개월 아기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숫자가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아기의 식욕과 성장 상태, 이유식 적응 정도에 따라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이유식의 양과 횟수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으며, 정해진 양을 반드시 맞추기보다는 식욕과 성장 상태, 발달 단계에 맞춰 천천히 늘려가는 방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끼 양을 정해놓고 무조건 다 먹이기보다는 아기가 먹는 만큼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처음부터 100g을 만들어 놓고 반드시 100g을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기도 힘들고 엄마도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잘 먹는 날에는 조금 더 먹고, 잘 먹지 않는 날에는 적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식사량만 보고 아기가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8개월 아기 하루 분유량은 얼마나 먹을까?
8개월이 되면 이유식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지만, 그렇다고 이유식이 바로 분유를 완전히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영아기에는 모유 또는 조제유를 통해 주요 영양을 공급받으며, 6~11개월에는 모유 섭취와 이유 보충식을 함께 고려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8개월에는 이유식도 중요하지만 분유 역시 여전히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저는 이유식을 먹었다고 해서 분유를 갑자기 확 줄이기보다는 아기가 먹는 이유식 양과 분유 섭취량을 함께 살펴보고 있어요.
특히 이유식을 많이 먹지 못한 날에는 분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8개월 아기는 무조건 분유 몇 ml!”
라고 정해놓는 것보다 아기의 성장과 식사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평소보다 갑자기 먹는 양이 크게 줄거나 체중 증가가 잘 되지 않는다면 단순히 이유식 양만 조절하기보다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과 분유는 얼마나 띄워서 먹여야 할까?
8개월이 되면서 제가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가 이유식과 분유의 간격이에요.
저는 요즘 분리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이유식을 먹이고 바로 분유를 먹이는 것보다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먹이는 방식이에요.
다만 이것 역시 모든 아기에게 똑같은 간격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아기가 배고파서 이유식을 제대로 못 먹는다면 식사 순서를 조절할 수도 있고, 반대로 분유를 너무 먼저 많이 먹어서 이유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면 이유식과 수유 시간을 조정해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을 수 있는 상태와 충분한 수유량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8개월 아기 식사 스케줄

현재 저희 아기는 아침에 일어나서 첫 수유를 하고, 낮 동안 이유식과 분유를 번갈아 먹는 방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8개월 아기 하루 식사 예시
생후 8개월 아기의 하루 수유 및 이유식(중기 이유식 기준) 식사 일과 예시입니다.
아기의 수면 패턴이나 이유식 적응도에 맞춰 시간대는 ±1시간 정도 유연하게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8개월 식사 가이드
| 시간 | 구분 | 내용 | 특징 및 장점 |
| 06:30 | 첫 수유 (수유 1) | 분유/수유 | 기상 후 아침 수유 |
| 10:30 | 이유식 1차 + 보충 수유 | 이유식 후 보충 수유 | 4시간 간격, 배고픔이 적당해 잘 먹음 |
| 15:00 | 이유식 2차 + 보충 수유 | 이유식 후 보충 수유 | 4시간 30분 간격, 충실한 점심/오후 식사 |
| 19:00 | 막수 (수유 4) | 분유/수유 | 4시간 간격, 소화 부담 없이 깔끔하게 막수 |
- 하루 총량: 이유식 2회(회당 100~150g), 수유 3~4회(일일 총 수유량 600~800ml 유지)
- 제형: 혀로 으깨 먹을 수 있는 잇몸 수수알/소고기 다짐 정도의 크기(중기 2단계)
- 간식: 하루 1회, 수유/이유식 사이에 영향 주지 않을 정도의 소량 제공
- 간식 타임: 텀 사이에는 가벼운 간식(과일, 치즈, 떡뻥, 요거트 등)을 하루 최대 2회(오전,오후) 먹고 있어요.
물론 이 시간표를 모든 8개월 아기에게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의 기상 시간과 낮잠 시간이 다르면 식사시간도 자연스럽게 달라져요.
저희 집에서도 실제로 매일 똑같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낮잠이 길어진 날에는 이유식 시간이 조금 늦어지기도 하고, 아기가 평소보다 일찍 배고파하는 날에는 수유 시간이 앞당겨지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시계에 맞춰 아기를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는 하루 전체 흐름을 보는 것이 훨씬 편했습니다.
8개월 아기 이유식, 소고기도 계속 먹여도 될까?
8개월 이유식을 준비하면서 고기나 단백질 식품을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도 고민하게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유 보충식에서 곡류뿐 아니라 채소, 과일, 육류 등 다양한 식품을 경험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아기에는 철분 부족에 주의해야 하므로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이유식에 포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8개월 이유식에서도 소고기나 다른 단백질 식품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다만 질긴 고기나 큰 덩어리처럼 아기가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형태는 피하고, 아기의 발달 단계에 맞게 충분히 익혀 부드럽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소이 이유식을 만들 때 소고기를 잘게 다져서 죽이나 다른 재료와 함께 먹이는 편이에요.
8개월 아기 이유식에서 꼭 조심하는 음식
이 시기에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점점 다양해지지만, 아직 피해야 하는 음식도 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청에서는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생우유를 주된 음료로 사용하지 말 것, 그리고 1세 미만 아기에게 꿀을 먹이지 말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꿀은 보툴리누스중독증 위험 때문에 1세 미만 영아에게 금지됩니다.
또한 이유식을 먹일 때는 아기가 삼키기 어려운 크기나 형태를 피하고, 육류·생선·달걀 등은 충분히 익혀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추가할 때도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기보다 하나씩 천천히 경험하게 하는 방법이 음식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8개월이 되니 이유식은 ‘양’보다 ‘습관’도 중요하다는 생각
8개월 이유식을 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몇 g을 먹었는지만 보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먹는 양도 중요하지만,
아기가 숟가락을 받아들이는지,
새로운 음식의 맛과 질감에 적응하고 있는지,
조금씩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고 있는지,
식사시간을 너무 힘들어하지 않는지,
그리고 분유나 모유를 통해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하더라고요.
질병관리청 역시 이유식은 아이가 다양한 음식과 식사 형태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며, 아이의 생활 리듬에 맞춰 규칙적으로 먹이고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소이가 그날 얼마나 먹었는지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하루 전체를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8개월 아기 이유식은 정답보다 우리 아기에게 맞추기
8개월 아기 이유식 횟수는 하루 1~2회에서 진행할 수 있고, 아기가 잘 적응한다면 하루 2회 이유식을 규칙적으로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기가 똑같은 양을 먹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몇 g을 먹었는지 하나의 숫자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이유식이 늘어나는 시기라고 해서 분유를 갑자기 줄이기보다는, 이유식과 모유·분유를 함께 살펴보면서 아기의 성장과 식욕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8개월 육아를 하면서 매일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어요.
어제는 잘 먹었던 이유식을 오늘은 한두 숟가락 먹고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생각보다 훨씬 잘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오늘 몇 g 먹었지?”보다 “오늘도 편안하게 먹었나?”를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8개월 아기를 키우면서 이유식 횟수나 양, 분유량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기의 성장 속도와 식욕에는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저도 앞으로 소이가 9개월, 10개월이 되면서 이유식 횟수와 식사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의 아기를 키우고 있다면 우리 아기는 하루 몇 끼를 먹는지, 이유식은 얼마나 먹는지 함께 비교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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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참고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식이영양(영유아)」 내용을 기준으로 이유식 시작·진행, 모유·분유와 이유식의 관계, 7~8개월 이유식 횟수, 주의 음식 등을 확인해 반영했어.
